티스토리 뷰
목차

갑자기 세상이 빙글빙글 돈다면? 이석증 자가진단부터 집에서 하는 이석정복술, 병원 선택까지 완벽 정리했습니다. 매년 40만 명이 겪는 이석증, 제대로 알고 대처하세요.
1. 이석증이란? 증상 및 자가진단 체크리스트
이석증(양성돌발체위현훈)은 귀 속 이석이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에 들어가면서 회전성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.
이석증 정의
• 정식 명칭: 양성돌발체위현훈 (BPPV)
• 귀 속 전정기관의 이석이 위치 이탈
• 반고리관으로 들어가 신경 자극
• 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 (30~40%)
• 연간 환자 수: 약 40만 명
• 40~50대 이상 여성에게 많음
• 젊은 층도 발생 가능
이석증 주요 증상 7가지
• 1. 회전성 어지럼증
-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느낌
- 코끼리 코 돌리기 후 느낌
- 지속 시간: 수초~1분 이내
• 2. 특정 자세에서 발생
- 아침에 일어날 때
- 누워서 고개 돌릴 때
- 고개 숙이거나 들 때
- 돌아눕거나 일어날 때
• 3. 구역감 및 구토
- 심한 멀미 느낌
- 식은땀 동반
• 4. 반복적 발생
- 머리 움직일 때마다 반복
- 하루 수차례 발생 가능
• 5. 청각 이상 없음
- 난청 없음
- 이명(귀울림) 없음
- 귀 먹먹함 없음
• 6. 균형 감각 상실
- 비틀거림
- 넘어질 것 같은 느낌
• 7. 가만히 있으면 괜찮음
- 움직이지 않으면 증상 없음
- 자세 변화 시에만 발생
이석증 자가진단 체크리스트
✅ 다음 중 3개 이상 해당되면 이석증 의심
□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날 때 어지럽다
□ 누워서 고개를 돌리면 세상이 빙글빙글 돈다
□ 어지럼증이 1분 이내로 짧게 끝난다
□ 고개를 숙이거나 들 때 어지럽다
□ 특정 방향으로 누우면 더 심하다
□ 구역감이나 식은땀이 난다
□ 귀가 들리지 않거나 먹먹하지는 않다
□ 가만히 있으면 증상이 없다
⚠️ 즉시 응급실 가야 하는 위험 신호
다음 증상이 있으면 뇌졸중 가능성! 즉시 병원!
• 어지럼증이 수 시간 지속
• 심한 두통 동반
• 발음이 어눌하거나 말이 안 나옴
•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음
• 시야가 흐릿하거나 겹쳐 보임
• 걸음걸이가 불안정
• 의식이 흐려짐
• 난청이나 이명이 갑자기 생김
이석증 vs 다른 어지럼증 비교
이석증 vs 빈혈 vs 메니에르병
이석증:
• 회전성 어지럼증
• 1분 이내 짧게
• 자세 변화 시 발생
• 청각 이상 없음
빈혈:
• 아찔한 느낌
• 오래 지속
• 일어설 때 주로 발생
• 눈앞이 캄캄해짐
메니에르병:
• 회전성 어지럼증
• 수 시간 지속
• 난청·이명 동반
• 귀 먹먹함
2. 이석증 자가치료 방법 (이석정복술 운동법)
집에서 할 수 있는 이석정복술 운동법입니다. 병원 치료와 같은 원리로 떨어진 이석을 원위치로 돌려놓습니다.
⚠️ 자가치료 전 꼭 확인하세요
다음의 경우 자가치료 금지!
• 이석증 진단을 받지 않은 경우
• 목 디스크나 척추 질환이 있는 경우
• 심한 고혈압이 있는 경우
• 최근 목 부상이 있었던 경우
•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 즉시 중단
권장 사항:
• 가능하면 병원에서 먼저 진단받기
• 어느 쪽 귀인지 확인하기
• 처음엔 보호자와 함께 하기
• 넘어지지 않도록 침대나 소파에서 하기
1. 에플리 운동법 (후반고리관 이석증)
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! 효과율 70~90%
✅ 오른쪽 귀 이석증일 때
1단계: 침대에 앉기
• 침대 가장자리에 앉습니다
• 다리를 침대 밖으로 내립니다
• 고개를 오른쪽으로 45도 돌립니다
• 30초 유지
2단계: 뒤로 눕기
• 고개 방향 유지한 채 빠르게 눕습니다
• 머리가 침대 밖으로 살짝 나가게
• 또는 베개를 어깨 밑에 받쳐 고개가 뒤로 젖혀지게
• 이때 어지럼증 심하게 발생 (정상)
• 1~2분 유지
3단계: 고개를 반대로 돌리기
• 누운 상태에서
• 고개를 천천히 왼쪽으로 90도 돌립니다
• 1~2분 유지
4단계: 몸 전체를 옆으로 돌리기
• 왼쪽으로 옆으로 눕습니다
• 고개는 아래를 향하게 (바닥 보기)
• 1~2분 유지
5단계: 천천히 일어나기
• 천천히 앉은 자세로 돌아옵니다
• 고개를 정면으로 돌립니다
• 30초 앉아있기
⚠️ 왼쪽 귀 이석증은 반대 방향으로!
(왼쪽 45도 → 눕기 → 오른쪽 돌리기 → 오른쪽으로 옆으로 눕기)
2. 브란다로프 운동법 (간편 버전)
집에서 혼자 하기 쉬운 방법
1단계:
• 침대에 걸터앉습니다
• 고개를 어지러운 쪽 반대로 45도 돌립니다
• 30초 유지
2단계:
• 고개 방향 유지하며 빠르게 어지러운 쪽으로 눕습니다
• 30초~1분 유지
3단계:
• 천천히 앉습니다
• 30초 유지
4단계:
• 반대쪽으로 눕습니다
• 30초~1분 유지
5단계:
• 천천히 일어납니다
운동 횟수 및 주의사항
권장 횟수:
• 하루 2~3회 반복
• 아침, 점심, 저녁 각 1회씩
• 3~7일 지속
• 증상 없어지면 중단
⚠️ 운동 중 주의사항:
• 각 단계마다 천천히 진행
• 어지럼증이 심해지면 정상 (1~2분 견디기)
• 구토감 있으면 잠시 휴식
• 낙상 주의! 침대나 소파에서만
• 너무 빨리 움직이지 말기
• 목에 무리 가지 않게
운동 후 관리:
• 운동 후 10분간 앉아서 안정
• 급격한 머리 움직임 피하기
• 당일 밤에는 머리 높이 유지 (베개 2개)
• 48시간 동안 격한 운동 피하기
효과 및 성공률
• 1회 성공률: 약 70%
• 2~3회 반복 시: 85~90%
• 평균 개선 기간: 3~7일
• 효과 없으면 병원 방문 권장
• 잘못된 운동은 악화 가능성
자가치료 효과 없을 때
다음의 경우 반드시 병원 방문:
• 1주일 이상 자가치료 해도 효과 없음
• 증상이 오히려 심해짐
• 어지럼증이 수 시간 지속
• 새로운 증상 발생 (두통, 난청 등)
• 일상생활 불가능할 정도로 심함
병원에서 정확한 진단 필요:
• 후반고리관 vs 옆반고리관 vs 앞반고리관
• 양쪽 귀 vs 한쪽 귀
• 다른 질환과의 감별 진단
3. 이석증 병원 치료 및 재발 방지법
병원 치료 과정과 재발률 30%를 낮추는 실전 예방법까지 총정리했습니다.
병원은 언제 가야 할까?
✅ 다음의 경우 병원 진료 필수:
• 처음 이석증 증상이 생겼을 때
• 자가치료 1주일 해도 효과 없을 때
• 증상이 점점 심해질 때
•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할 때
• 어느 쪽 귀인지 모를 때
• 자주 재발할 때 (1년에 3회 이상)
이비인후과 vs 신경과 선택
이비인후과 (추천!)
• 이석증 1차 진료과
• 귀 질환 전문
• 이석정복술 숙련도 높음
• 전정기능검사 가능
신경과
• 어지럼증 전문
• 뇌 질환 감별 진단
• 이석증도 치료 가능
• 복합 증상 시 방문
💡 Tip:
• 가까운 이비인후과부터 방문
• "어지럼증 클리닉" 있는 병원 추천
• 대학병원보다 동네 병원도 충분
• 경험 많은 의사 찾기
병원 진료 과정
1단계: 문진 및 증상 확인
• 언제부터, 어떤 상황에서
• 어지럼증 지속 시간
• 동반 증상 확인
• 과거 병력 확인
2단계: 두위변환안진검사 (Dix-Hallpike test)
• 이석증 진단 검사
• 특정 자세로 어지럼 유발
• 눈의 떨림(안진) 관찰
• 어느 반고리관인지 파악
• 소요 시간: 5~10분
• 비용: 검사 포함 진료비 1~2만원
3단계: 이석정복술 시행
• 의사가 직접 머리 위치 조정
• 에플리법, 세몽법 등
• 소요 시간: 약 15분
• 통증 없음 (어지럼은 있음)
• 1회로 70~90% 완치
• 효과 없으면 1주일 후 재방문
4단계: 경과 관찰
• 치료 후 10분 안정
• 증상 개선 확인
• 주의사항 안내
• 재발 시 재방문
치료 비용
• 진료비: 5,000~10,000원
• 검사비: 5,000~15,000원
• 이석정복술: 10,000~20,000원
• 총 비용: 20,000~40,000원
• 건강보험 적용
• 본인부담금: 30%
• 실비보험 청구 가능
이석증 재발률 및 원인
재발률:
• 1년 이내: 약 30%
• 5년 이내: 50%
• 완치 후에도 재발 가능
• 재발 시 치료는 동일
재발 원인:
• 비타민D 부족
• 골다공증
• 운동 부족
• 한쪽으로만 자는 습관
• 스트레스
• 머리 외상
• 노화
재발 방지 5가지 필수 방법
1. 비타민D 보충 (가장 중요!)
• 이석증 재발 예방 1순위
• 이석의 주성분 = 칼슘
• 비타민D가 칼슘 흡수 도움
• 권장 섭취량: 하루 1,000~2,000 IU
• 햇볕 쬐기: 주 3회, 15~20분
• 영양제 복용 고려
• 혈중 비타민D 수치 검사 권장
2. 수면 자세 바꾸기
• 오른쪽으로만 자면 → 오른쪽 귀 이석증
• 왼쪽으로만 자면 → 왼쪽 귀 이석증
• 해결법: 양쪽 번갈아 자기
• 치료 후 2주간은 반대쪽으로 자기
• 너무 높은 베개 피하기
• 바른 자세 유지
3. 규칙적인 운동
• 운동 안 하면 이석증 위험 2.6배↑
• 권장 운동: 걷기, 조깅, 수영, 자전거
• 주 3~5회, 30분 이상
• 계단 오르기 좋음 (골밀도↑)
• 균형 감각 운동 도움
• 과격한 운동은 피하기
4. 골다공증 관리
• 골다공증 있으면 이석 약해짐
• 특히 폐경기 여성 주의
• 골밀도 검사 정기적으로
• 칼슘 섭취 충분히 (하루 800~1,000mg)
• 칼슘 많은 음식:
- 우유, 치즈, 요구르트
- 멸치, 뱅어포
- 브로콜리, 케일
- 두부, 콩
5. 스트레스 관리
• 스트레스도 이석증 원인
• 충분한 수면 (7~8시간)
• 명상, 요가 등 스트레스 해소
• 과로 피하기
• 규칙적인 생활 패턴
이석증 예방 생활 수칙
✅ 해야 할 것:
• 햇볕 자주 쬐기
• 규칙적인 운동
• 칼슘, 비타민D 섭취
• 수면 자세 바꿔가며 자기
• 물 충분히 마시기 (하루 1.5L)
• 스트레스 관리
❌ 피해야 할 것:
• 장시간 누워만 있기
• 급격한 머리 움직임
• 과도한 음주
• 흡연
• 카페인 과다 섭취
• 머리 뒤로 젖히는 자세 (미용실 주의)
• 롤러코스터 같은 격한 놀이기구
자주 묻는 질문 (FAQ)
Q1. 이석증 자연 치유되나요?
A. 네, 가능합니다. 이석이 저절로 흡수되거나 원위치로 돌아가면 수주~수개월 내 자연 치유됩니다. 하지만 적극적 치료 시 훨씬 빠르게 호전됩니다.
Q2. 이석증 약은 효과 있나요?
A. 약물은 근본 치료가 아닙니다. 어지럼증 완화를 위한 보조 수단으로만 사용됩니다. 핵심은 이석정복술입니다.
Q3. 에플리 운동 몇 번 해야 하나요?
A. 하루 2~3회씩 3~7일 지속합니다. 보통 3일 이내 증상이 개선됩니다. 1주일 해도 효과 없으면 병원 방문하세요.
Q4. 젊은 사람도 이석증 걸리나요?
A. 네, 20~30대도 발생합니다. 스트레스, 수면 부족, 머리 외상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.
Q5. 이석증 재발하면 어떻게 하나요?
A. 같은 방법으로 다시 치료하면 됩니다. 비타민D 섭취와 규칙적 운동으로 재발을 예방하세요.
문의 및 정보
진료과:
• 1차: 이비인후과
• 2차: 신경과
응급 상황:
• 119 또는 가까운 응급실
• 뇌졸중 의심 증상 시 즉시
더 알아보기:
• 서울아산병원 건강정보
• 질병관리청 건강정보
• 대한이비인후과학회
'건강정보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쯔양 틴트 쿨톤 추천|플럼핑크·로즈톤 립 완전정리 (0) | 2025.10.13 |
|---|---|
| 쯔양 틴트 색상 완전정리|롬앤 카야피그 vs 피그피그 발색 비교·톤별 추천·실제 사용 후기 확인하기 (0) | 2025.10.12 |
| 수험생 기억력 급상승시키는 홍삼 옥타코사놀 효과 총정리 (0) | 2025.09.28 |
| 안구건조증에 오메가3 효과없다는 연구결과, 그럼 뭘 먹어야 할까? (0) | 2025.09.28 |
| 치매 걱정 끝! 홍삼+옥타코사놀 황금조합으로 50대 기억력 완전 복원하는 방법 (0) | 2025.09.28 |